오는 26일부터 8월7일까지 승용차편으로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동해안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건설교통부와 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2천16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9%는 동해안,11.5%는 강원내륙권,10.5%는 서해안을 각각 찾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일은 7월26일∼8월1일 33.5%,8월2∼7일 33%,8월13∼18일이 10.4%를 차지했다.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65.1%,비행기 12.1%,고속버스 8.9%,기차 4.1%였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