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께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수골 유원지에 놀러왔다가 집중호우로 하천 물이 불어나 고립됐던 김모(47.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씨 등 피서객 9명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구리소방서 119구급대와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9분께 유원지내 주민으로부터 조난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불어난 물 때문에 다리를 건너지 못해 고립돼 있던 김씨 등 9명을 로프를 이용해 다리 건너편으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씨 등은 14일 오후 9시께 용수골 유원지에 휴가를 이용, 놀러왔다가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 유원지와 도로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지 못해 하루동안 고립됐었다. (가평=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