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홍역.풍진 예방주사를 맞은 뒤 호흡곤란등의 증세를 보였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중학교 학생 가운데 7명이 아직까지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남양주보건소는 이 학교 1학년 최모(13.), 유모(13)양 등 7명이 아직 호흡곤란등을 호소, 한양대학구리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 학생 모두는 홍역.풍진 예방주사를 맞은 지난달 9일 손발이 저리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그동안 경희의료원과 한양대학구리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세가 호전돼 모두 퇴원한바 있다. 보건소와 한양대학구리병원측은 "이들 학생에게 왜 이렇게 오랫동안 이상 증세가 계속되는지 알 수 없다"며 "당분간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