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전문 '블룸버그 뉴스 서비스'설립자로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마이클 블룸버그(59)회장이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하루에 한 차례 이상 버스나 지하철,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출·퇴근길에 뉴욕 시당국에서 관장하고 있는 대중교통의 운행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앞서 선거자금을 사재에서 충당하고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연봉을 단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해 주목받은 바 있다. 블룸버그 뉴스의 성공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 있는 블룸버그는 실제로 뉴욕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TV를 통해 내보낸 정치광고 비용 35만여달러를 자비로 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