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해온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장하성 교수(고려대 경영학과)가 11일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해 권위있는 국제네트워크인 ICGN(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으로부터 제1회 'ICGN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ICGN 올해의 상은 세계적으로 기업지배구조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제1회 수상자는 장 교수 외에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최고 권위자들인 영국의 애드리언 캐드베리 경,미국의 이라 밀스타인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설립된 ICGN은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영국보험자연합 유럽투자회사연맹 전미노동조합총연맹(AFLCIO) ISS 등 세계 각국의 연기금 기관투자가 투자자협회 주주서비스기관 등이 망라돼 기업지배구조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