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낮 12시를 기해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폭풍주의보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는 최대 초속 12∼16m의 바람과 2∼4m의 파도가 예상된다"며 "그밖의 전 해상에서도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와 남해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