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생각하면서 학습하고 배우면서 생각하는데 가장 적합한 교과과정이다. 문제해결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직관력과 추론능력,창조성 등을 기를수 있는 학문이다.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수학교육법을 알아본다. 수와 연산 4학년이 되면 큰 수를 배우게 된다. 큰 수를 배울 때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것은 수를 쓸 때 콤마는 3자리마다 찍으면서 정작 읽을 때에는 네 자리로 끊어 읽는다는 것. 이같은 혼란은 숫자를 서양식으로 표기,백만 천만등 세 자리씩 나눠지기 때문이다.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학습하는 억,조 뿐 아니라 더 큰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줘 수의 세계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형 도형을 학습할 때에도 왜 그렇게 되는지 이유를 발견하도록 하면 시간이 지나도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평행사변형의 넓이는 왜 "가로x높이"로 구하는지를 그림으로 잘라서 보여주는게 바람직하다. 사다리꼴의 경우도 평행사변형 두개를 거꾸로 붙인 것임을 보여주면 사다리꼴의 넓이를 내는 공식을 외우지 않고도 넓이를 구할 수 있다.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같은 크기의 삼각형 두개를 이어 붙이면 평행사변형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면 먼저 평행사변형의 넓이를 구한뒤 2로 나누면 삼각형의 넓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쉽게 깨우친다. 측정 4학년이 되면 "반올림,올림,버림",5학년때는 "이상,이하,초과,미만",6학년은 "어림수,어림셈"등을 학습한다. 이것은 중학교에 가서 학습하게될 근사값의 기초개념들이다.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림수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야구장에 온 관중의 수를 마지막 1명까지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산의 높이나 바다의 깊이를 나타낼 때에도 cm까지 표기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것들을 이론이 아닌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규칙성과 함수 5학년 과정에 나오는 비와 비율을 학습할 때 아이들의 관심이 큰 야구를 갖고 설명해보자. 타자에게 중요한 타율을 알려면 비율부터 공부해야한다. 이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율의 의미를 알게 된다. 할인율도 쇼핑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물건값을 깎는 계산을 해보면서 배울수 있다. 할.푼.리는 10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백분율은 100을 기준으로 한 것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함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하나의 값이 변하는 것에 대응해 다른 값이 따라 변하는 규칙성을 이해시키는게 필수적이다. 확률과 통계 확률과 통계에 쓰이는 그래프를 학습할 때는 각 그래프의 차이와 쓰임새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래프를 단순히 읽고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막대 그래프는 일정시점의 특정값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고 꺾은선 그래프는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쓰인다는 것을 숙지시켜야 한다. 즉 각각의 그래프가 어떤 필요에 의해 탄생했는지를 먼저 설명해 주어야 개념이해의 속도가 빨라진다는 얘기다. < 재능교육 교육운영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