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름이 없었던 서울시내 도로와 도로시설물 21곳이 새 이름을 얻었다. 서울시는 서빙고동 반포대교 북단에서 금호동 용비교 북단으로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4.36㎞인 도로를 인근 지역의 옛 이름을 따 두무개길로 명명하는 등 이름이 없던 도로 15곳과 신설된 도로시설물 6곳의 명칭을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이름이 붙여진 도로는 두무개길외에 여의도 가운데를 통과하는 길이 1천900m인 여의대로, 남부순환로와 장승배기 로터리를 잇는 길이 2천450m인 양녕로,마포로와 합정동 로터리를 연결하는 길이 3천600m인 독막길 등이 있다. ▲두무개길(반포대교 북단∼용비교 북단) ▲노원교길(도봉로∼동일로) ▲도봉산길(도봉로∼도봉산매표소앞) ▲신촌역길(신촌로∼성산로) ▲독막길(마포로∼합정동로터리) ▲방화로(방화동 올림픽대로∼외발산동 부천시계) ▲발산길(내발산동 공항로∼부천시계) ▲기아다리길(시흥대로∼기아대교) ▲금천로(호압산길∼시흥대교) ▲독산역길(독산동길∼금천교) ▲대방천길(대방로∼도림천로) ▲여의대로(마포대교남단∼영등포로터리) ▲봉천로(남부순환로∼시흥대로) ▲양녕로(남부순환로∼장승배기로터리) ▲증산로(월드컵경기장 서측) ▲증산터널(월드컵경기장 서측도로 터널) ▲솔샘터널(미아동∼정릉동) ▲시계지하차도(구로구 궁동∼부천시 작동) ▲궁동지하차도(궁동∼신정동) ▲탑산지하보도(강서구 가양동 탑산초등교 부근) ▲자양고가차도(자양동 현대강변3차아파트∼구의빗물펌프장)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