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7일 집회 때 대우차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대우차 정리해고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고모(37)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께 부평구 청천동 대우차 정문 앞에서 해고자 150여명과 함께 사내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제지하던 직원 정모(35)씨 등2명에게 폭력을 휘둘러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