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자문위원회(위원장 진교훈)는 오는 10일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평가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7차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는 공청회 이후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수정, 보완된 생명윤리기본법(가칭)의 최종안을 확정해 과학기술부에 제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7일 자문위는 그동안의 회의와 토론 내용을 토대로 전체회의에 내놓을 최종안을 만들기 위해 서울대에서 운영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자문위 관계자는 "운영위는 자문위의 모든 위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기존 수정안의 문구를 고치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 작업은 전체회의 직전까지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