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강진읍 소도읍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9월께 완공될 전망이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도시 균형발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43억5천700만원을 들여 1-2단계로 나눠 시행한 이 사업은 현재 평균 70%의 공정률을 보이고있다. 군은 1단계로 지난해 11월 강진읍 군청 앞에서 동성리 향교 진입로간 620m의기존도로폭을 6m에서 15m(2차선)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가옥 35채를철거하고 포장 및 하수도(4천800m) 설치공사를 거의 마무리해 이달 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2단계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추진한 강진읍 동초등학교-마량 삼거리 도로(길이 180m,너비 15m) 개설공사도 지장물 철거작업을 이미 완료하고 현재 하수도(180m) 등의 구조물 설치작업이 50%의 공정률을 보여 예정대로 오는 9월 완공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끝나면 강진읍내 시가지 도로망이 구축돼 교통난 해소와 함께 신시가지 개발이 가능해져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연합뉴스) 정정선기자 ju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