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피서를 떠나십니까?" 경기도 안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심신을 단련하면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실내빙상장을 개방한다. 시(市)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모두 1천160명의 강습생을 모집, 23일부터 한달간 피겨와 스피드 부분으로 나눠 강습을 실시한다. 강습생은 하루 1시간씩 주 3회 강습을 받게 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원하는 시간만큼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또 강습생이 아닌 경우라도 입장료(어린이 2천원, 청소년 2천500원, 성인 3천원)만 내면 누구든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장, 첫 여름을 맞는 안양실내빙상장은 가로 30m, 세로 61m의국제규격 아이스링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온도가 항시 10℃ 이하를 유지하기 때문에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전망이다. 1개월분 강습료는 어린이 6만원, 청소년 6만5천원, 성인 7만원이다.(문의:☎380-7280) (안양=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