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15위를 차지했다고 한국과학재단이 5일 밝혔다.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전체 15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했으며 러시아 2위, 미국과 인도가 공동 3위, 대만이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67개국에서 30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세계적인 청소년 물리경시대회로 지난 67년 폴란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92년부터 참가해 지난해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경민(대구과학고3.은) ▲임민혁(서울과학고3.은) ▲고원희(경남과학고3.동) ▲선우웅상(인천과학고3.동) ▲하정완(경남과학고3.동)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