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5일 낮 12시20분을 기해 부산과 경남해안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5∼60㎜의 강수량을 기록한 데 이어 앞으로 3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내일까지 남부와 제주지방을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전국에 걸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산간계곡 등지의 야영객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