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탈세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5일 고발된 언론사 사주 및 대표이사,회계 경리 담당자 등 소환대상자 선별 작업을 마치고 내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이 확정한 1차 소환대상자는 개별 언론사당 최소 10명 이상에 달하며 통틀어 1백여명선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주나 대표이사 및 임원 등에 앞서 실무자부터 소환키로 했으며 사주가 고발되지 않은 3개 언론사의 경우 7일부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검찰은 자료검토 과정에서 조사 필요성이 새롭게 나타난 언론사 실무자급 인사 10여명에 대해 추가적인 출금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