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혜영씨의 남편 김모(47)씨는 4일 사업실패 등을 이유로 이씨가 자신과의 이혼을 준비중이라는 기사를 게재한 모 스포츠신문사와 윤모기자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 김씨는 소장에서 "윤씨는 영화홍보사 직원으로 부터 자신이 사업에 실패해 자녀양육비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있어 이씨가 이혼을 준비중이라는 허위의 얘기를 듣고 확인과정도 거치지 않고 신문에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