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호텔, 골프클럽 등 다른 업종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기를 띄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백화점은 동대구관광호텔과 선산CC를 운영하는 동광그룹과 공동마케팅 협정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백화점 상품권으로 동대구 관광호텔의 객실 및 부대시설,선산CC,제이스CC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동아카드 회원은 동대구 관광호텔및 부대시설을 이용할때 10~20%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12월과 1월에도 경주 힐튼호텔,현대호텔 등 지역 호텔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SK주유상품권으로 동아백화점을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갤러리아백화점,한화마트,한화스토아,삼성프라자 등 유통업체와 상호 상품권이용 협약도 체결했다. 대구백화점도 동광그룹 대구프린스호텔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대백상품권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