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경찰서는 29일 아버지의 내연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27.무직.경남 밀양시)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자신의 아버지(59)와 관계를 맺은 안모(57.청도군 청도읍)씨를 집으로 찾아가 혼자 있던 안씨에게 가정파탄을 이유로 흉기를 마구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도=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