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관련 3개 단체중 처음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성과상여금 차등지급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총에 따르면 이군현 신임 교총 회장은 26일 오후 한완상 교육부총리를 방문, "일선에서 성과상여금 지급을 희망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방학 이전에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교육부가 제시했던 3가지 지급방안중 상위 30%에게 기본급의 90%를 주고 나머지에게는 기본급의 40%를 주는 1안을 선호하며 차등폭을 좀더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