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인어'최윤희(34)씨가 최근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수석 수영코치로 영입됐다. 25일 시애틀 한인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최씨는 지난 12일 킹카운티 수영센터에서 열린 코치 취임 환영식에 남편 유현상(47·가수)씨,두 아들(6,9세)과 함께 참석해 안길원 시애틀 총영사관 부총영사,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 등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연세대 사회체육학 석사과정을 마친 최씨는 지난 5월 초 시댁식구가 있는 시애틀로 와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중 워싱턴대와 킹카운티 수영센터 측으로부터 수석코치 자리를 제의받았다. 지난 91년 6월 유씨와 결혼한 최씨는 페더럴웨이의 한 아파트에 거처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