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 다도해형 바다목장단지가 조성된다. 전남도는 여수와 고흥, 완도.강진, 진도 등 남해안 4개 해역중 한 곳을 선정해 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3백8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도는 참돔과 우럭 등 어류와 전복·키조개 등 패류 등을 방류하거나 살포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3월까지 생산력 타당성 조사 등을 마친 뒤 2007년까지 바다목장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해양연구소가 지난 98년부터 경남 통영 해역에서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