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마산시내에 불법체류중인 17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들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4일 밤 10시께 마산시 합성동 인도네시아 카페에 은신중인 인도네시아 국적 머디사타리아 이라완(31)씨 등 17명을 검거했다. 이라완씨 등은 수년전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해 체류 기간을 넘겼거나 정해진 작업장을 이탈했으며 1개월의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장기 체류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마산출입구관리사무소는 이들을 상대로 입국 및 불법 체류의 경위를 조사한뒤 본국으로 송환시킬 예정이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