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호)은 24일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교사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귀족학교저지 및 7차 교육과정 철폐를 위한 전국교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대회에서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자립형 사립고 등 '귀족학교' 도입 철회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중단 ▲'7차 교육과정' 철폐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난 뒤 한나라당사 앞까지 행진 시위를 벌였으며, 영등포역 등 서울시내 8곳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