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노란 색을 띤 수박을 보셨습니까?'


20여년 동안 일반 수박 재배를 고집해 온 임병상(林丙相.63.공주시 탄천면 장선2리)씨가 올해 처음으로 노란 색 수박을 재배, 눈길을 끌고 있다.


660㎡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이 수박은 겉으로는 일반 수박과 똑같지만 속은 완전히 노란 색에다 씨가 적고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임씨는 "지난 3월 친척의 권유로 처음 재배해 본 이 수박이 똑 고르게 자라고일반 수박보다 수확량도 많아 소득도 높다"며 "내년부터는 인근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주=연합뉴스) limjj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