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초미세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소인 미국 나노바이오테크노센터의 아시아센터가 부산대에 생긴다. 부산대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원자현미경을 개발한뒤 세포막 결합구조를 밝혀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후보자로 올라 있는 제나(Bhanu P.Jenar) 교수가 최근 부산대를 방문,박재윤 총장과 백형석 유전공학연구소장 등 부산대 관계자들과 나노바이오테크노센터의 아시아센터를 부산대에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나 교수는 참여팀 구성 등 상호 협의를 계속한 뒤 오는 11월 부산대를 다시 방문해 후속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