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1일 가뭄극복을 위해 지역별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관정공사와 물대기 수로확보, 농작물 살리기 등에 전.의경을 투입하고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간 물싸움 등 형사사건을 적극 중재, 탄력적으로 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일선 경찰관서의 목욕시설과 취사시설 등에서 절수방법을 강구, 시행하고 가뭄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활동에 경찰의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