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34)씨는 11일 체중감량 방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자신을 폭력혐의로 고소한 서울 K성형외과 원장 김모씨의 부인박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씨는 지난 8일 원장 김씨를 명예훼손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으며 김씨의 부인 박씨도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날 추가 고소했다. 이씨는 "박씨가 자신의 어린 아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최근 언론에 유포했으며 이같은 행위는 본인을 반인륜적인 파렴치범으로 매도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