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범죄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김경회)이 1일 발간한 '신도시 지역의 범죄발생 상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분당의 경우 95년 4천2백3건에서 99년에는 8천3백92건으로 2배 늘었고 일산도 같은 기간중 1만4백85건에서 1만8천7백94건으로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은 9천3백2건에서 1만3천8백16건으로 1.5배 늘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