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1일 재래시장에서 노점상들을상대로 5년동안 9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벌률 위반)로 성모(51.무직.부산시 동구 범일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씨는 지난 96년부터 부산시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 인도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이모(54.여)씨 등 60명으로부터 청소비 명목으로 1인당 하루 1천원씩, 지금까지 모두 9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