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건조경보가 32일간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산불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 안전관리개선 기획단은 23일 올 산불건수는 6백51건으로 작년의 6백29건보다 약간 늘었으나 피해면적은 8백80ha로 작년 같은 기간의 2만5천5백6ha보다 97%나 줄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산불피해가 급감한 것은 초대형 헬기 등 진화장비의 확충과 현장지휘를 초동진화 위주로 개선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