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참기름의 품질이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은 16일 서울 시내 대형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15종의 참기름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 모두 산가 타르색소 등 식품위생법상 검사 항목에서 적합 판점을 받아 품질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를 받은 제품은 오뚜기 제일제당 신동방 풀무원 명가식품 청보무역 우리참기름 협농식품 동미식품 남해상사 대진수산 한비식품 등이 생산한 참기름이다.

소보원 관계자는 "참기름은 다른 식용유에 비해 가격이 비싸 앞으로도 불량 참기름의 유통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