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가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30대 이상 성인 3만4천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간으로 판정된 비율이 22.6%로 10년전의 11.4%에 비해 거의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13%에서 27%로, 여성은 6%에서 13%로 남녀 공히 비슷한 비율로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여성이 8%에서 26%로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 병원 김병익 교수는 "영양과잉 및 서구적 음식 섭취의 증가로 지방간이 증가하고 있다"며 "음주가 겹친 알코올성 지방간은 더욱 위험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02)2001-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