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 북한을 탈출,중국 베트남 등을 거쳐 한국으로 망명한 김형덕씨가 민주당 김성호 의원의 인턴 비서관으로 30일 채용됐다.

탈북자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탈북자와 통일 문제에 기여하기 위한 일을 찾던 중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인 김 의원과 뜻이 맞아 일을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의 사회적응 문제 및 북한관련 법률 입안작업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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