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벚꽃 길이 조성된 여의도 서로(옛 윤중로) 주변 한강공원에서 4월 8일부터 23일까지 행상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봄철에 벚꽃을 보러 여의도를 찾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18만명에 이른다"며 "여기에다 잡상인까지 끼어들어 행락질서가 너무 어지럽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