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족 여성들의 위장결혼이 늘어나면서 크고 작은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노총각 및 위장결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결혼알선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벤처기업 정보회사인 ㈜씽크벤처(www.venturezip.com)의 함승용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씽크벤처는 농어촌 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결혼 알선업무를 담당할 웨딩이벤트사업본부(www.jangga.co.kr)를 새로 발족시켰다.

씽크벤처의 결혼 알선대상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3세 처녀들로 현지의 고려인 3세 30만명 중 10%인 3만∼4만명이 미혼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씽크벤처는 현재 국내 농어촌 총각들을 대상으로 맞선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2∼3번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씽크벤처는 우즈베키스탄 처녀가 한국으로 시집올 경우 한국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후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되는 몇몇 커플에게는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회도 주기로 했다.

함 사장은 "중국 조선족 여성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3세 처녀들도 조만간 한국에 대거 시집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 씽크벤처 웨딩이벤트사업본부(인터넷을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02)2264 6153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