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경관이 뛰어난 등대 20곳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주변에 소규모 공원도 조성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1억원을 들여 1차로 전남 홍도, 울산 간절곶과 울기, 부산 태종대, 전남 홍도, 경주 보문단지, 제주 마라도 등 6개 등대 주변에 전망대.산책로.홍보관.주차장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동해 장기곶에 건설중인 등대박물관을 올해 안에 완공하고, 거문도 등 7개 등대의 직원 숙사를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사업(2000년부터 시행중) 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