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주변에 전원주택단지와 연수원 등 수질오염을 유발시키는 시설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유역환경관리청은 지난 2월19일부터 8일간 북한강 유역 청평댐∼남이섬구간의 개발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변구역안에 있는 5곳에서 대규모 주택단지와 연수원 등의 시설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결과 경기도 가평군 복장리에는 대지면적 3천8백56㎡에 전원주택 5개동을 세우기 위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