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대의 민간 토지구획정리사업체인 평창종합건설(대표 류준걸)이 미국 업체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한다.

평창종합건설은 12일 오전 울산코리아나호텔에서 외자유치관련 설명회를 갖고 미국 GMH그룹의 자회사인 코뱅크(Co Bank)가 미화 1억달러를 외국계 금융기관을 통해 단계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뱅크는 대신 주식평가를 통해 평창종합건설의 지분 51%를 인수키로 해 울산 최초의 외국인 합작건설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코뱅크는 국내 유명광고업체인 코래드에 투자한 GMH그룹의 자회사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