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6일 첫 여성국장을 배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외교부가 이날 공개채용을 통해 개방형 1.2급 직위에 해당하는 문화외교국장에 새로 임명한 김경임(金瓊任·53) 문화홍보담당심의관이다.

김 국장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78년 외시 12회로 당시 외무부 최초로 공채출신 여성 직업외교관으로 출발한 외교부내 ''문화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