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조원을 허위로 회계결산하고 금융기관에서 10조원을 불법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된 대우그룹 전 경영자들에 대한 재판이 2일부터 시작된다.

법원은 2일 오후2시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대우전자 전 사장인 전주범 양재열씨에 대한 재판을 시작한다.

또 오는 13일부터 나머지 대우 계열사 임직원과 회계법인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고 밝혔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