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은 26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갖고 차기 회장에 서울변협 소속 정재헌(63·고시 13회) 변호사를 선출했다.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정 변호사는 대의원 투표인단 1백44표 가운데 1백1표를 얻어 43표를 획득한 대구변협 소속 여동영(58·군법무관 1회) 변호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 변호사는 이 날짜로 취임했다.

경기고 서울법대 출신인 정 변호사는 서울형사지법,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82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