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포항공대가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한양대가 재료공학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6일 대교협이 발표한 ''대학종합평가 및 학문분야평가'' 결과에 따르면 2000년 현재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91개 대학의 학부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포항공대가 1위,한양대 안산캠퍼스가 2위,연세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대학들을 포함해 평균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그룹''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22개 대학이었다.

이 분야 대학원 과정에서는 연세대가 1위를 차지했다.

재료공학 분야(학부 51개,대학원 36개)에서는 학부와 대학원 모두 한양대 서울캠퍼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고려대와 포항공대가 각각 상위 3위안에 들었다.

한양대는 전기전자통신과 재료공학 분야의 학부,대학원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