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활빈단''은 8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1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활빈단은 ''김우중 체포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한뒤 오는 15일∼18일께 프랑스 등 4개국으로 체포조를 파견할 예정이다.

활빈단은 전직 검·경·군 출신 수사관과 특공대 및 특수부대 출신 요원들로 구성된 체포조가 김씨를 소환해 오면 국민성금으로 거둔 1천만원을 현상금으로 주기로 했다.

또 9일부터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프랑스행 내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김우중 체포 운동''에 동참해 줄 것과 제보를 요청하는 전단을 배포하기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