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2006년 개통을 목표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12일 착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총연장 82㎞로 2조6천4백93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갈 이 도로에는 동대구 경산 청도 북밀양 남밀양 삼량진 상동 등 7개의 인터체인지(IC)가 설치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부 및 구마 고속도로의 교통난이 해소돼 대구∼부산간 통행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되고 연간 물류비 절감효과도 4천5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