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6일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다단계전형을 실시하고 ''학업적성 논술고사''를 도입하는 내용의 2002학년도 입시안을 확정,발표했다.

경희대는 입시안에서 수시모집의 경우 △1단계 학생부 1백% △2단계 논술 30%,면접 10%,학생부 비(非)교과 영역 10%,1단계 전형성적 50% 등으로 전형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 학생부 30%와 수능70% 반영 △2단계는 1단계 전형성적 50%,비교과영역 10%,면접구술 10%,논술 30%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계열·전공별로 전문적 분야의 문제를 출제하는 ''학업적성 논술고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수시모집을 전체 정원의 20%에서 23%로 확대해 1,2학기로 나눠 분할모집하고 전계열에 걸쳐 최저학력기준(의학계열 수능 2등급,나머지 계열 4등급)을 설정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