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과학공원을 놀이공간과 과학체험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과학공원 중단기 재정비 계획''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과학의 나라 △놀이의 나라 △문화의 나라 등 3개 공간으로 나눠 과학 문화 놀이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과학시설이 들어설 ''과학의 나라'' 구역은 지구관 인간과과학관 테크노피아관을,유희시설이 들어설 ''놀이의 나라'' 구역은 한빛광장과 엑스포기념관을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또 문화공간으로 마련되는 ''문화의 나라'' 구역은 우주탐험관 자동차관 정보통신관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원측은 우선 청소년관람객 유치를 위해 양탄자형 어린이용 탑승시설인 바안스토머와 수직형 탑승시설인 지포스,풍차형 탑승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창의성을 키울 야외형 어린이 과학체험시설 도 갖추기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