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사중인 경부선의 수원∼조치원 대구∼부산, 충북선의 전철화가 오는 2004년 초까지 마무리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올해중 경부선 조치원∼대구, 호남선, 영동선 동해∼강릉, 중앙선 제천∼도담 등의 전철화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렇게 되면 경부고속철도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4년까지 국내 철도의 전철화 비율은 현재 21%에서 42%로 대폭 올라간다.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의 전철화율은 40∼60%로 국내보다 훨씬 높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간선철도의 운영시스템을 디젤 차량에서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면 저비용.고효율의 환경친화적인 교통인프라가 확보돼 수송력 증강과 물류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며 "국가 경제와 국민 편익을 제고하고 철도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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