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정보격차 협의회(회장 곽치영 의원)는 16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와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김건일 사랑의소리 인터넷방송 대표,조일묵 한국장애인 재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희호 여사는 치사를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보격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생산적 복지 달성을 위해 장애인 정보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의 정보화를 통한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회는 앞으로 12개 장애인 단체간 교류를 확대하고 범국민적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각종 장애인 정책을 감시하는 한편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