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서울 수돗물이 깨끗하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백㎖짜리 PET병에 담은 수돗물을 시 산하기관 및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에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각급 공공기관의 회의나 각종 행사에 수돗물을 담은 물병을 공급,수돗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음용수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또 대형공사 등으로 잠시 단수되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응급 음용수로 수돗물 병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수돗물 병물이 필요한 날 하루 전 상수도사업본부(390-7433)에 신청하면 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