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영화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국내영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중 영화감독,영화제작사 대표,연구원,방송·언론인 등 영상관련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영상산업 육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04년까지 국비 1백60억원,시비 22억원,엑스포과학공원 투자 48억원,민자 20억원 등 모두 2백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